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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튜버 변신…“노래로 웃겼다는데 큰 보람”
입력 2019-04-03 0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77)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 달 28일 지 할아버지가 개설한 ‘할담비 지병수 - Korean Grandpa‘s crazy k-pop 채널 구독자수는 3일 현재 5000여명을 넘어섰다.
전통무용을 18년 했다고 밝힌 지 할아버지는 박진영의 ‘허니와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할담비 세로직캠 단독공개와 ‘연예가중계 후기와 집 공개 등도 올리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도 공유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그는 흔드는 젊은 노래를 좋아하고 흑인 노래도 좋아한다”며 이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 전국적으로 경제도 침침한데 이런 노래로 웃겼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29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손담비와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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