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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없다' 건강하게 즐기는 달리기 비법은?
입력 2019-04-02 19:30  | 수정 2019-04-02 21:22
【 앵커멘트 】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공원이나 강가에서 달리기 즐기는 분들 많은데요, 잘못된 자세로 다치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부상을 안 입는 건강한 달리기 비법, 강영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남녀노소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즐기는 운동 달리기.

하지만, 무턱대고 나섰다가는 무릎이나 발목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특별한 장비 없이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달리기지만, 잘못된 자세는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비법을 제가 한번 배워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발의 착지법입니다.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인 상태에서 발바닥의 중앙으로 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발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무릎과 종아리에 체중을 그대로 전달해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추진력을 얻기 위한 팔의 스윙.

주먹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90도를 유지하며 골반을 스치듯 가볍게 움직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호흡법.

코와 입, 두 곳을 모두 열어 최대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장범진 / 서울 남현동
- "이렇게 뛰니까 실제로도 몸이 더 단련되어서 빠르게 더 뛰어지고 그리고 병원 가는 것도 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달리기.

조금만 신경을 쓰면 부상 없이 평생 스포츠로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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