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에 주는 정부의 보육료 지원금이 내년부터는 영·유아를 시설에 맡긴 부모들에게 직접 지급됩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국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부모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보육시설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려고 시설에 지원하던 보육료를 부모에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현재 전체 영·유아 283만 명 가운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37%로 이들에게 지원되는 연간 보육료 예산은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보육료 지원은 전자카드에 지원금을 입금해 주는 바우처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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