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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올림픽”…은지원→산다라박 ‘스테이지K’ “서바이벌 아닌 꿈의 무대”[종합]
입력 2019-04-02 16:25  | 수정 2019-04-02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글로벌 케이팝 챌린저들이 꿈에 그리던 ‘드림 스타 앞에서 최고의 K팝 댄스 경연 무대를 선보인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프로그램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MC 전현무와 ‘K-리더스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참석해 프로그램 뒷이야기를 전했다.
‘스테이지K는 전세계 77개국에서 온, 케이팝을 사랑한 나머지 대한민국마저 좋아하게 된 ‘챌린저들이 한류 아이돌 ‘드림스타의 무대를 재현하며 열띤 케이팝 댄스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노은 PD는 지난해 남미여행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실력자들이 있더라. 한국에서 k팝 올림픽을 열고 싶었다”며 K팝을 잘 모르는 시청자도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또, 드림스타 선정 기준에 대해 해외 활동을 많이 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했다. 다양한 외국인들이 그 춤을 추는 지원자가 많은 분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학민 PD는 녹화하면서 ‘이게 무슨 프로지? 이게 올림픽이야?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 만들면서 신기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보는 분들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꿈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오자마자 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이게 실화냐 할 때가 많다. 매주 놀라고 있다. 매주 감동받으며 녹화에 임하고 있다.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전현무는 기존 음악 프로와 차이점에 대해 녹화 3주차인데 아직도 무슨 프로인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신선하다는 얘기”라며 오디션 프로는 간절하지 않나. ‘스테이지k도 간절하다. 그런데 그 간절함의 차이가 크다. 여기 오신 분들은 데뷔할 마음이 없다. 그냥 즐기러 왔다.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드림스타를 보고 그 앞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간절함이다”고 설명했다. K팝에 대한 사랑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걸 무대에서 확인한 순간 감격했다”고도 덧붙였다.
은지원은 가수활동 반을 뛰고 구르고 했는데 가수 위상을 세워주고 K팝을 사랑해주는 것을 보면서 후배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 같다”며 꿈이 가수이지도 않은 분들이 취미로 K팝을 사랑해서 그런 무대를 보여준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다라 박은 K팝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라고 여긴다. 주변에서 다 하나같이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챌린저 중에 2NE1의 커버 댄스로 오디션을 본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고 들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2NE1도 오랜만에 뭉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유빈 역시 후배 친구들에게 꼭 나오라고 했다. 요즘 ITZY 친구들이 너무 예쁘더라. 눈여겨보고 있다”며 갓세븐과 트와이스도 ‘스테이지K에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아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K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챌린저들은 꿈에 그리던 케이팝의 대표주자 ‘드림스타 앞에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글로벌 케이팝 댄스 국가대항전을 벌인다.
드림스타는 매 회 1팀씩 출연하며, 챌린저들 중 우승팀만이 그 회의 드림스타와 한 무대에 서게 된다.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를 직접 봤을 때 챌린저들이 지을 감격스러운 표정들은 국내 시청자들 역시 감동시킬 예정이다.
‘스테이지K는 4월 7일 밤 9시를 시작으로 JTBC에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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