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전시관(기계형 관장)은 여성독립운동가 단체 합성 사진에 들어가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의 사진을 찾는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여성사전시관은 최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여성독립운동가 357명 가운데 224명의 자료사진으로 대형 단체 사진을 만들어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여성독립운동가 특별전시회' 서울전에 전시했습니다.
이 사진은 아직 여성독립운동가 133명이 함께 하지 못한 미완성 작품입니다.
여성사전시관은 이들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찾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여성독립운동가 단체 사진을 대형걸개그림 형태로 만들어 전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여성사전시관은 올해 초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의 활동을 소개한 인물 달력을 만들었으나 상당수 독립운동가의 경우 얼굴 사진이 없어 업적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기계형 관장은 "여성독립운동가가 한자리에 모여 합성 사진으로 꾸며진 것은 여성독립운동사 사상 처음"이라며 "여성독립운동가 단체 사진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이분들의 사진이나 단체 사진 등을 가지고 계신 분은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제보 문의는 ☎ 031-819-2288.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