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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케이뱅크 동시 계좌개설 서비스 런칭
입력 2019-04-02 14:56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동시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서 '듀얼K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서 별도의 본인인증·실명확인 과정 없이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서비스인 '나무(NAMUH)' 증권 계좌를 함께 개설할 수 있다.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발행어음, 펀드, ELS/DLS, 로보어드바이저 등 NH투자증권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또 증권계좌와 은행계좌 간 연결을 통해 나무 앱에서 은행 계좌 자금을 이체해올 수 있는만큼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와의 첫 시너지 사례로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연계 서비스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와의 제휴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의 투자 행테 데이터 확보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금융 제휴를 추진하는 동시에 뱅크샐러드, 굿리치 등과도 협업에나섰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 디지털본부장은 "케이뱅크와의 협업은 주주사 간 시너지 측면 외에도 투자를 고려하는 20·30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향후 케이뱅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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