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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아내 임신 `만우절 거짓말`...누리꾼 맹비난
입력 2019-04-02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25)가 만우절 도를 넘는 장난으로 빈축을 샀다.
저스틴 비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아내 헤일리 비버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듯한 사진을 올리며 "만약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면"이라는 글을 써 팬들에게 만우절 장난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나 약 1시간 뒤 비버의 인스타그램에는 "만우절 거짓말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사진이 합성된 태아 초음파 사진이 올라왔다. 그의 만우절 거짓말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임신은 장난이 아니다", "전 세계 산모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행동", "내 이럴줄", "이건 옳지 않아" 등 저스틴 비버의 철없는 만우절 장난을 비판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한 후 결별과 재결합을 수없이 반복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결국 헤어졌다.
지난해 7월 뉴욕에서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 같은해 9월 뉴욕 법원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달 "음악은 내게 매우 중요하지만 내 가족과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하더니 며칠새 또 논란을 불렀다.
leewj@mkinternet.com
사진| 저스틴 비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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