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국민여러분!’ 첫방송, 최시원♥이유영 사기꾼과 지능팀 형사의 백년해로 시작
입력 2019-04-01 2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이 결혼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에는 양정국(최시원)과 김미영(이유영)이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기꾼 양정국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도피하려고 클럽에 간 양정국은 그곳에서 김미영을 만났다. 클럽 무대 위에 오른 김미영은 그 누구의 시선도 패싸움을 하고 있었다.
김미영은 마른 체격과 달리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내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운전 말고 살림이나 해라”라는 남자에게 살림 못해서 조직폭력배 때려잡는 여자형사다”라고 맞받아칠 줄 아는 강력반 형사였다.

김미영이 클럽에 온 이유는 오랜 기간 사귄 남자친구의 바람 때문이었다. 다른 여자와 모텔에 있다가 김미영에게 들통 난 남자친구는 오히려 너 형사야. 여형사라고. 남자들 쉽게 너 못 만나”라고 큰소리를 쳤다.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클럽에 온 김미영은 끔찍한 현실을 잊으려고 남자들과 쉽게 어울렸다. 그때 한 남자의 핸드폰에 ‘사랑하는 부인이라는 글자가 떴다. 그가 유부남임을 깨달은 김미영은 그의 얼굴을 가격했고 다른 남자들과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김미영은 클럽에서 쫓겨났고 이를 본 양정국은 그녀에게 술 한 잔을 제안했다. 김미영과 양정국은 의리 없는 옛 연인을 뒷담화하며 정을 쌓았다. 술에 취한 김미영은 별거 없으면 우리 사귀자”라고 제안했고 밤새 고민한 양정국은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서로의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들처럼 일상적인 추억들을 쌓아갔다. 죽고 못 살던 두 사람은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했고 이윽고 양정국은 김미영에게 청혼했다. 김미영은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하고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가던 중 김미영은 자신이 경찰임을 고백했다. 김미영은 강력반형사였지만 내근직을 신청했다며 나 현장에는 나갈 일 없고 위험한일 없어. 회사원 똑같아”라고 전했다. 양정국은 그걸 왜 이제 말해”라며 사기꾼도 잡는거야”라고 식겁했다.
김미영은 그렇지 않다. 그건 지능팀이 하는 거다”라고 부인했다. 2년 후 두 사람은 쇼윈도 결혼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사기꾼 양정국은 한밤중에도 김미영에게 붙잡히는 꿈을 꾸며 두려워했다. 이를 알지 못하던 김미영은 자신이 지능팀으로 이동했음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양정국은 부동산 사기로 수십억을 떼먹으려는 사기행위를 했다. 소식을 들은 김미영은 지능팀원들과 함께 사기꾼을 잡으려 향했다. 이때 양정국의 일행이 박후자(김민정)에게 잡혔고 박후자는 3년 전에 우리아빠 사기친 놈. 양정국. 걔 지금 어딨어요?”라고 이를 갈았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