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2.8점
입력 2019-04-01 19:32  | 수정 2019-04-01 20:56
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한국 사회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 조금씩 달라지곤 있다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한국의 동성애 수용도,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10점 만점에 2.8점에 그쳤거든요.

OECD 평균은 물론 전체 36개 국가 가운데 4번째로 낮습니다.

우리 밑에는 사실상 이슬람국가로 분류되는 터키와 성 문화에 보수적인 구 소련 소속의 발트 3국밖에 없다고 하니, 사실상 우리가 최하위 수준이죠.

동성애 수용도가 낮다는 건 성 소수자를 배척하고 차별한다는 뜻일텐데, 우리가 좋아하는 '글로벌 흐름'에는 역행하는 일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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