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는 중국 완샹 첸차오(Wanxiang Qianchao Co.,Ltd)와 76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9.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6월 15일 까지다.
이차전지를 제조하는 완샹 첸차오는 엠플러스의 주요 중국 배터리업체 고객사다. 최근 매출액은 약 1조8962억원에 달한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의 전기차 의무 생산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외에도 주요 고객사가 유럽,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 계약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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