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래미 후보오른 미국 래퍼 닙시 허슬, LA서 총격 피살
입력 2019-04-01 15:47 
[AFP = 연합뉴스]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미국의 래퍼 닙시 허슬(33)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총격 살해됐다고 AP와 AFP 통신이 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허슬은 자신이 소유한 옷가게 '마라톤' 앞에서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끝내 숨졌다.
총격범은 곧바로 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AP =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총격 사건은 미리 계획된 범죄이며 갱단이 연관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허슬은 과거 자신이 악명 높은 갱단 '크립스' 소속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명이 '어미아스 애스게덤'인 허슬은 지난해 메이저 음반사에서 처음 발매한 데뷔 앨범 '빅토리 랩'으로 지난 2월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으나, 이 부문 수상자는 여성 래퍼 카디비로 결정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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