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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아직 실력 부족해…솔로 도전 용기 필요했다"
입력 2019-04-01 15:37 
데뷔 7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한 엑소 첸.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엑소 첸이 솔로 도전을 앞두고 용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
첸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 코엑스아티움에서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첸은 "내 자신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낌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첸은 "아직 내 자신의 부족한 점, 단점을 많이 알고 있고, 나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첫 솔로 앨범은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나오고 싶었는데 욕심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게 돼 용기가 필요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엑소 보컬 라인과 다른 본인 보컬의 강점에 대해 첸은 "백현이도 굉장히 잘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오 보컬을 좋아한다. 다만 내 보컬의 강점은 깨끗한 느낌의 목소리를 갖고 싶다는 점"이라도 덧붙였다.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Beautiful goodbye)'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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