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각부터 망원까지 렌즈 하나로"…올림푸스, `12-200mm 렌즈` 출시
입력 2019-04-01 15:15 
[사진제공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여행 사진 촬영에 최적화한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식 렌즈 'M.ZUIKO DIGITAL ED 12-200mm F3.5-6.3'을 1일 출시한다.
고배율 12-200mm 렌즈는 35mm 환산 시 24mm 광각부터 400mm 망원 영역까지 하나의 렌즈로 촬영할 수 있다.
광각촬영 때 최단 촬영거리가 약 22cm(렌즈 끝에서부터 약 10cm)에 지나지 않아 피사체 주변의 배경을 더 넓게 담을 수 있다. 망원촬영 땐 촬영배율이 0.46배(35mm 환산)에 달해 클로즈업 촬영 기능도 우수하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PRO 렌즈 시리즈와 동등한 방진방적 성능, 빠르고 정확한 AF는 여행 사진 촬영에 최적화됐다.

또 슈퍼 ED 렌즈, 비구면 렌즈 등의 특수 렌즈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모든 줌 영역에서 색수차와 왜곡수차를 억제했다.
올림푸스 고유의 ZERO(Zuiko Extra-low Reflection Optical) 코팅을 사용해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크게 줄였다.
MSC(Movie and Still Compatible) 기술로 초점이 바뀔 때 생기는 화각의 변화를 최소화해 동영상 촬영 도중 포커싱을 할 때 화각이 부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국내 출시 가격은 109만9000원이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품 구매자는 렌즈 필터(ZUIKO PRF-ZD72 PRO 보호 필터)를 제공받는다.
이쿠타 시노부 영상사업본부장은 "12-200mm 렌즈는 광각에서부터 망원까지 커버할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 출사 때 여러 개의 렌즈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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