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렌카는 오는 7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모바일 렌터카 전산 플랫폼 '아이엠에스폼(IMSFORM)'를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엠에스폼은 보험사의 사고대차 렌터카 요청을 렌터카 업체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요청 정보를 확인한 뒤 차량을 제안하고 제안이 확정되면 요청 정보를 기반으로 모바일 임대차 계약서 내용이 자동 등록된다. 배차 때 현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렌터카 제안, 계약서 작성, 보험사 청구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렌터카 업체와 보험 보상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렌카는 이와는 별도로 위치기반 시스템과 아이엠에스폼을 결합,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렌터카를 바로 연결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렌카]
렌카는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AXA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보험사들로부터 아이엠에스폼이 평소 30분 이상 걸리던 해당 업무 시간을 5분대로 줄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렌카는 아이엠에스폼을 기반으로 수리, 탁송, 차량 거래까지 자동차 전반 사업을 연결시켜주는 자동차 전문 IT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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