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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김민정 "갑질 실존 모델 有"
입력 2019-04-01 14:57 
김민정.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국민 여러분! 김의성이 안민석 의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현 PD를 비롯해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사채업자 역을 맡은 김민정은 갑질 실존 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후자 역할에 대해 박후자에게 끌렸다. 작품을 고를 때 캐릭터가 중요하다. 후자는 제가 40대가 되어서 이런 캐릭터가 들어오면 조금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드라마 여성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은 저희 드라마가 유쾌하고 사이다 같다. 후자도 볼 때는 회장이고 사채업자라 무거울 것 같지만, 그렇게 풀고 싶지 않아 감독님 작가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며 제가 수동적인 걸 하면 김민정이라는 배우도 그렇고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 주체적이고 그런 인물에 끌리는 것 같다. 그런 여성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1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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