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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불법촬영 혐의 추가 입건 “1건 직접 촬영·유포”
입력 2019-04-01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불법촬영물을 직접 촬영,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영상물 1건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달받은 불법촬영물 5건 등 총 6건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최종훈을 입건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최종훈이 직접 불법촬영을 한 정황이 포착했다. 이에 따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하게 된 것.
최종훈은 이 사건과는 별개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현장에서 마주친 경찰관에게 뇌물로 무마하려고 했던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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