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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불법촬영 혐의 추가 입건 “1건 직접 촬영해 유포”
입력 2019-04-01 14:16 
최종훈 불법촬영 추가 혐의로 입건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불법 촬영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상대방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 1건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불법 촬영물 5건 든 총 6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최종훈을 입건했었다. 그러나 수사 과정 중 직접 촬영한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정황을 포착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그는 가수 승리 등 8명으로 구성된 ‘승리 단톡방 외 여러 단체 대화방에서 영상물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종훈은 해당 사건과 별개로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현장에서 마주친 경찰관에게 뇌물로 무마하려고 했던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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