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금상'에 GS건설 노량대교
입력 2019-04-01 11:40 



GS건설이 시공한 노량대교가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2019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노량대교는 높이 148.6m의 세계 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로, 앵커리지 크기를 11% 감소시키고 공사비를 절감해 국내 교량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량대교가 지나는 노량해협은 노량대첩이 벌어진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의 의미를 상징해 세계 최초로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적용했다고 GS건설은 밝혔습니다.
고병우 GS건설 인프라수행본부장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르웨이 등 해외 선진국에서 기술 공유를 요청받을 만큼 노량대교는 국내 토목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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