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B2B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쌍방울은 1일 온라인몰 '트라이미(TRY ME)'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미는 약 900여개의 쌍방울의 대리점 매장에 쌍방울 제품뿐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 잡화류 등 500여개 품목의 상품을 구비해 공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쌍방울은 온라인몰 구축을 통해 대리점주가 요구하는 상품을 원하는 수량만큼 손쉽게 구비 할 수 있고 전국에 분포해 있는 대리점들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라이미를 통해 자체 생산 제품의 공급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매장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내의류 매장을 넘어 실생활에 포커스를 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현재 트라이미는 자사제품을 포함 생활필수품 등 총 3,000여 가지 상품을 구성해 대리점에게 공급하고 있다. 꾸준히 새로운 물품을 발굴하고 공급품목 수를 확대해 매장환경의 지속적으로 변화를 통해 매출 향상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용철 쌍방울 대표는 "쌍방울은 이제 변화를 통해 내의류에서 확장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을 위한 시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첫번째 전략인 온라인몰 트라이미를 통해 매력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공급 상품의 확보에 주력하고 내의 매장 점주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사업자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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