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달의민족, 음식점 매출 정산 `주`→`일` 단위로 단축
입력 2019-04-01 10:54 
[사진 제공 = 우아한형제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음식점 매출 정산 주기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판매한 음식값을 매일 입금받게 됐다. 기존 배달앱을 통해 결제된 음식값은 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업체(PG사) 등을 포함한 정산 절차로 통상 1~2주가 지나야 음식점에 입금되는 구조였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음식값이 입금되며,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이용 업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정산 주기 단축이 음식점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음식점 사장님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 가게 운영에 있어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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