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치매보장과 일반암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무배당 흥국생명 암보장해주는 가족사랑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암과 중증치매 두 질병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70세 이전을 제1보험기간, 70세 이후를 제2보험기간으로 두고 일반암과 중증치매 중 먼저 발생한 질병을 우선 보장한다.
제1보험기간인 70세 이전은 상대적으로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시기로 일반암을 집중 보장한다. 주계약 1000만원 기준 일반암 진단 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3000만원을 지급한다.
제2보험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중증치매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증치매를 집중 보장한다. 주계약 1000만원 기준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종신토록 지급한다. 생활비는 최초 36회, 최소 3600만원을 보증 지급한다. 일반암 진단 시에는 3000만원을 지급한다.
제2보험기간의 개시 나이를 변경할 수도 있다. 70세, 75세, 80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변경 가능하다.
좀 더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하기 위해 무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도 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중도 해지 시 환급비가 없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40세 남성 기준(주계약 1000만원, 소액암 특약 각 500만원, 90세만기, 20년납) 표준형 보험료는 9만150원이지만, 무해지환급형은 6만4900원으로 약 30%정도 저렴하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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