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보사 판매 중단'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하한가'
입력 2019-04-01 09:36  | 수정 2019-04-08 10:05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제조·판매 중단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오늘(1일)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5만 2천 700원에 거래됐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자회사로 인보사의 미국·유럽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역시 가격제한폭(29.90%)까지 추락한 2만 4천 1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전날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세포)이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회사(코오롱생명과학)가 세포가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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