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일 6자 대표, 북한과 회동 무산
입력 2008-09-06 15:35  | 수정 2008-09-06 15:35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를 논의하려고 베이징에 집결했지만, 북한 측과의 회동은 결국 무산됐습니다.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북한 고려항공편 정기운항일인 오늘(6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의 수석대표들이 북한의 핵 불능화 중단과 핵시설 복구 움직임 이후 이뤄진 첫 중국 방문에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던 북한과의 회동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한편, 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오늘(6일) 오전 각각 6자회담 의장이자 중국 수석대표인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중국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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