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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배정남, 결혼관?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 (`미우새`)
입력 2019-04-01 07:47  | 수정 2019-04-01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배정남이 결혼관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첫 대본 리딩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엄정화는 배정남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며 "알고 지낸 지 15년 넘었다. 같이 촬영하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엄정화에게 '미우새'에 출연하라고 했으나 엄정화는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다 나를 딱하게 보시고 '결혼해야지' 할까 봐 못 나간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엄정화의 말에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된다. 결혼을 하고 싶냐?"면서"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어디 없을까?"라며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또 "솔직히 이제 이상형 없다.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배정남은 "난 임자만 있으면 (결혼) 하고 싶은데 마흔쯤에 하고 싶다. 지금은 열심히 일할 때다. 직업이 불안정하니까 더 안정적이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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