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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즈원 김민주 “휴대폰 없음에 감사해” 이유는? [M+TV컷]
입력 2019-03-31 17:20 
‘안녕하세요’ 아이즈원 김민주 사진=KBS2 ‘안녕하세요’
[MBN스타 김노을 기자] ‘안녕하세요 아이즈원 김민주가 핸드폰이 없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는 1일 밤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장인들의 무한공감을 불러일으킬 ‘단톡방(단체 채팅방)사연이 등장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소개된 ‘지옥의 방 사연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톡 알림음에 괴로운 직장생활 15년 차 40대 가장의 이야기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사장은 매일 100개에서 많게는 300개씩 ‘톡을 올린다. 게다가 평일, 주말, 명절, 휴가를 가리지 않고 새벽 한 시, 두 시까지도 울리는 알림음에 한 번도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심지어 알림을 꺼놓고, 읽고도 못 읽은 척이라도 하는 날에는 곧바로 전화가 걸려와 일 대 일로 내용을 숙지했는지 확인에 들어가는 통에 나날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고민주인공에게는 신체적인 노화까지 일찍 찾아왔다고 했다.

이에 사연 초반 핸드폰이 없어서 (톡이) 왔으면 좋겠다”며 내심 부러워하던 아이즈원 권은비는 언제 그랬냐는 듯 표정이 굳어졌고 김민주는 처음으로 핸드폰이 없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 하루 분량의 채팅방 내용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어마어마한 분량에 이걸 계속 보고 있어야 하냐”고 한숨을 내쉬었고, 전노민은 사장님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대화에 직원에 빙의한 듯갑자기 확 더워진 것 같다”며 숨 막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방청석에 나온 다른 직원들의 불만과 증언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동료 직원들까지 있다고 해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고민주인공의 아내가 밝힌 사장님의 ‘깨톡이 가족들에 미치는 악영향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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