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산업전반의 융복합화 및 정부의 신산업 정책변화에 대응이 가능하고,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이 촉진 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기술정책실'을 신설해 혁신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체계화하고 분야별 혁신 전략을 수립 시행한다. 특히 지능정보, 스마트에너지·제조 연구본부를 신설해 인공지능, 에너지 및 스마트공장 관련 기반기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KETI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역량을 확산하고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협력본부 내에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한다. 사업총괄실과 사업지원실을 신설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환경을 구축하고 아울러 경영전략본부 내 인사, 총무, 구매 기능을 재편하고 정보전산실도 신설한다.
김영삼 원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ETI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nnovation Maker' 전략으로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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