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6~7년전 마이너리그에서 눈 맞으면서 던진 기억이 있다.”
궂은 날씨에도 kt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 팀 간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린 kt는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5연패를 당한 뒤 2연승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로 나선 알칸타라가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첫 등판에서 알칸타라는 6⅓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도 위력적이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눈이 내려 중단되는 악천후 속에서 치려졌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알칸타라가 애를 먹을 수도 있었다. 더구나 알칸타라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 때문에 시범경기 등판도 하지 못하고 2군 연습경기만 소화한 상태였다. 데뷔전이 늦어진 이유였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어깨는 이제 아프지 않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님이 잘 케어해주셨다”며 6~7년전에도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위스콘신에서 눈을 맞으면 던진 기억이 있다. 생소하진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날씨는 다소 추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투구였다. 1회 1실점했지만 투구 밸런스 등 문제가 없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계획대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의 주무기인 투심에 대해 한 20개 정도 던진 것 같다 투심은 몸 쪽과 낮은 쪽으로 던지려고 했고, 포심은 바깥쪽에 맞춰 던졌는데 나름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칸타라는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구속도 오르고 더 좋은 활약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궂은 날씨에도 kt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 팀 간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린 kt는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5연패를 당한 뒤 2연승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로 나선 알칸타라가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첫 등판에서 알칸타라는 6⅓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도 위력적이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눈이 내려 중단되는 악천후 속에서 치려졌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알칸타라가 애를 먹을 수도 있었다. 더구나 알칸타라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 때문에 시범경기 등판도 하지 못하고 2군 연습경기만 소화한 상태였다. 데뷔전이 늦어진 이유였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어깨는 이제 아프지 않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님이 잘 케어해주셨다”며 6~7년전에도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위스콘신에서 눈을 맞으면 던진 기억이 있다. 생소하진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날씨는 다소 추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투구였다. 1회 1실점했지만 투구 밸런스 등 문제가 없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계획대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의 주무기인 투심에 대해 한 20개 정도 던진 것 같다 투심은 몸 쪽과 낮은 쪽으로 던지려고 했고, 포심은 바깥쪽에 맞춰 던졌는데 나름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칸타라는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구속도 오르고 더 좋은 활약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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