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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이저리그, 251명의 해외 선수와 함께한다
입력 2019-03-30 03:06 
도미니카공화국은 로빈슨 카노(사진)를 비롯한 102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에도 메이저리그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과 함께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개막 로스터, 부상자 명단, 제한 명단에 포함된 해외 선수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개 국가와 자치주에서 온 251명의 선수들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전체 882명의 선수들 중 28.5%에 해당하는 수치다.
251명은 2017년(259명) 2018년(254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28.5%는 2017년(29.8%), 2005년(29.2%), 2007년(29%), 2018년(29%)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20개 국가는 2018년 21개 국가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도미니카공화국이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메이저리그가 해외 선수 현황을 집계한 1995년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선수가 개막 로스터 및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들이 전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11.6%를 차지했다.
베네수엘라가 68명으로 2위에 올랐고. 쿠바(19명) 푸에르토리코(18명) 멕시코(8명) 일본, 캐나다(이상 6명) 퀴라소, 한국(이상 5명) 콜럼비아(4명)가 뒤를 이었다. 아루바, 호주, 브라질, 독일,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니콰라과, 파나마, 대만,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가 한 명씩 배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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