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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4년 만에 기부금 125억원 조성
입력 2019-03-29 17:08 
[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9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한 해에만 전국 186개의 신협 및 6192명의 정기기부자가 나눔에 동참해 34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125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창립 당시 23억원이던 누적 기부금이 4년 만에 125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2019년 신협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출범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써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기획재정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선정된 22개 청년협동조합을 인큐베이팅하며 11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또 아동·청소년을 위한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캄보디아에 지역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 전달도 전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16년부터 진행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올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별특화사업 육성 ▲저출산·고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 추진 ▲아동·청소년에 협동의 가치를 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을 비롯해 전국 신협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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