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바다 “실험적인 앨범? 대중도 음악 좋으면 듣는다 믿어”
입력 2019-03-29 16:47 
가수 이바다. 제공|누플레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이바다가 정규앨범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바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오션(THE OCEAN)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바다의 이번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신곡은 3곡 뿐이다. 이바다는 신곡이 적은 이유에 대해 "'블루 오션, 블랙 오션, 핑크 오션이 다 다른 장르인데, 그걸 이번 정규 때 내면서 사람들이 또 한 번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곡은 3곡만 넣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규앨범에 실험적인 곡들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핑크, 블랙, 블루를 작업하면서 저라는 사람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많이 생각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좋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대중들도 음악이 좋으면 듣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바다는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1,2,3,4,5'는 90년대 네오 소울 알앤비의 그루브가 느껴지는 드럼과 베이스, 기타 위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적절히 섞어낸 이바다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빨간꽃'은 펑키한 베이스 리듬에 레트로한 사운드를 가미한 퓨전 시티팝 넘버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