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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출연진+특유의 구성”...확신에 찬 ‘마리텔V2’, 베일 벗다(종합)
입력 2019-03-29 15:17 
‘마이리틀텔레비전V2’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이 2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마이리틀텔레비전V2 측은 프로그램만의 시그니처와 함께 달라진 점을 조화 이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V2(이하 ‘마리텔V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진경, 권해봄 PD, 김구라, 아이즈원 안유진이 참석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V2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가 인터넷 생방송을 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2월 설날 파일럿 방송부터 돌풍을 일으킨 '마이리틀텔레비전'은 같은해 4월 정규 편성 후 2017년 6월까지 방영된 바 있다.


‘마리텔 V2는 시즌1과 다르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부금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퇴근을 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의 새 규칙이 생긴 것. 후원금은 좋은 곳에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게 된 박진경 PD는 ‘마리텔은 제가 가지고 있던 여러 카드 중 2019년 했으면 좋겠다 싶은 카드였다”면서 ‘마리텔은 그동안도 재밌었다. 최정예 인원을 붙여 재밌는 방송을 만들겠다. 대중적인 시간대에 편성됐는데, 4년 전보다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익숙해 해, 복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모르모토 PD로 이름을 알린 권해봄 PD는 ‘마리텔 연출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파일럿 때 막나 조연출로 들어와서 ‘마리텔 시즌 내내 조연출로 일하고, 박진경 선배와 시청자들 덕분에 TV에 출연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 많은 성장했다”라며 ‘마리텔 연출을 맡게 돼 감개무량하다. V2라는 의미가 새 시즌 시작되는 게 아니라 업그레이드 됐다는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었다. 업그레이드 된 소통과 재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1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대중의 기대 또한 높다. 이에 권해봄 PD는 경쟁작들이 센 편이다. 시청률은 첫 방송은 5%만 넘어도 좋을 것 같다. 차차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제성도 2, 3위로 높았다. 그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화제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추구해나가겠다”며 각오을 전했다.

특히 첫 회에서는 강부자, 박지원 의원 등 의외의 인물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또 몬스타엑스 셔누, 정형돈과 김동현, 김풍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스타들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

박진경 PD는 올해까지 굵직한 출연진들이 나올 거다. 재밌는 카드들이 있다. 기존에 있던, 제2의 백종원이 나올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데 그 당시는 상황이 겹쳤다. 신선한 포맷과 음식의 특수성, 그분의 매력이 합쳐졌다”라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화제성이 떨어지기 전에 그만 두려고 한다”고 말한 박진경 PD, 그의 말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시즌 1에 이어 ‘마리텔V2까지 성공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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