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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PD “최초 폭행자 밝히지 않은 이유? 사실 확인 때문”
입력 2019-03-29 14:56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사진=유튜브 ‘그것이 the 알고싶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PD가 버닝썬 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VVIP의 정체에 대해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그것이 the 알고싶다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 편을 연출한 박경식 PD가 출연해 버닝썬 취재 과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그래서 VVIP가 누구라고? 예고편에서는 VVIP 정체를 보일 것처럼 쇼를 하더니 왜 안보여주냐”는 질문했다.

이에 박경식 PD는 예고편에 분명 드러내긴 했다. 밖에서 김상교 씨를 때린 사람은 명확하고 내부 CCTV에는 흐릿하게 잡혀있다. 예고를 낼 때까지만 해도 그 내용을 다룰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예고가 나가고 본방송이 되기 전 한 주 사이에 중요한 제보가 들어왔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인물과 다른 인물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말래 김모 씨였으나 실제로 때린 사람은 최모 씨였던 것이다. 최 씨의 지인에게도 연락이 왔고 이문호도 최 씨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씨는 ‘클럽의 가드라고 말했더라. 그런데 취재해보니 최 씨가 가드가 아니었고 VVIP일 수도 있었다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준비해서 내보내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PD는 제보자들이 신변의 위협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보호를 할 것이다. 제보자의 녹화 분량은 편집팀과 공유하지 않았고 내가 편집했다. 얼굴과 목소리 등 모든 걸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찰은 반성해야한다. 공수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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