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삼거리 방향 약 300m 지점) 일대에 '북위례 힐스테이트 '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도권 2기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들어서며 행정구역은 경기 하남시에 속한다.
북위례 힐스테이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세대 규모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될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북위례 힐스테이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3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보니 시세대비 낮게 책정됐지만 전매제한 기간은 8년 적용을 받는 현장이다.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한 만큼 청약 요건의 확인이 필수다. 1순위 청약을 넣으려면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게 나머지 50%가 배정된다.
북위례 힐스테이트 청약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