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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조던 필 감독, 韓 흥행에 "내 이름은 조동필" 감격
입력 2019-03-29 0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이 자신의 SNS에 한국 이름을 게재하며 센스만점 소감글을 올렸다.
조던 필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조동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소개란에도 조동필을 추가했다.
조동필은 조던 필 감독의 한국식 애칭이다. 조던 필 감독은 '겟 아웃'이 한국에서 213만명을 동원하자 "'겟 아웃'을 낳은 건 미국이지만 키운 건 한국"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는 지난 27일 개봉해 2018 호러 영화 최고 흥행작 '곤지암'(감독 정범식)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경신,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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