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어슬레틱스는 2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내야수 켄드리스 모랄레스(35)를 영입했다. 이들은 블루제이스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헤수스 로페즈와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내주고 모랄레스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았다.
오클랜드는 1루수 맷 올슨이 오른손 유구골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모랄레스는 그의 공백을 대신할 예정이다.
모랄레스는 이번 시즌 블루제이스와 맺은 3년 33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낸다. 120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블루제이스가 이중 1000만 달러 이상을 부담한다고 전했다.
모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1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5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두 차례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은 130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31 장타율 0.438 21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21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LA에인절스 시절이던 2010년 5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다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2011년을 통째로 날린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슬레틱스는 2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내야수 켄드리스 모랄레스(35)를 영입했다. 이들은 블루제이스에 마이너리그 내야수 헤수스 로페즈와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내주고 모랄레스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았다.
오클랜드는 1루수 맷 올슨이 오른손 유구골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모랄레스는 그의 공백을 대신할 예정이다.
모랄레스는 이번 시즌 블루제이스와 맺은 3년 33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낸다. 120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블루제이스가 이중 1000만 달러 이상을 부담한다고 전했다.
모랄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1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5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두 차례 MVP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은 130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31 장타율 0.438 21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21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LA에인절스 시절이던 2010년 5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다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2011년을 통째로 날린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