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 과매도"…"매수기회 삼아야"
입력 2008-09-05 01:05  | 수정 2008-09-05 09:24
【 앵커멘트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전문가들은 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만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국내 증권가의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무분별한 증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만큼 이를 바로 잡고,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입니다.전문가들은 우리경제가 과거 외환위기와 달리 체질이 좋아진 만큼 9월 위기설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학주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지금 기업 대부분이 건강하다. 일부 문제는 있겠지만, 사회에 전염되지 않을 것이다."특히 환율문제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지만, 경상흑자가 받쳐주는 만큼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익 /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4분기에 경상흑자로 가면 환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한 외국계 전문가는 최근 3년간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한국에 대한 투자비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윤 석 / 크레딧스위스증권 리서치센터장- "2009년에 외국인들이 자산배분을 다시 할 것이다. 한국에 대한 투자비율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채원 /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지금이 살 때다. 더 떨어질 지 모르지만, 아뭏든 심리적으로 최악국면이다."전문가들은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 투자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mbn뉴스 김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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