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면세점에서도 빗썸캐시 결제를
입력 2019-03-28 15:46 

신세계면세점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과 제휴해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빗썸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30만명 이상 이용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선보인 간편 결제 서비스 '빗썸캐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브랜드와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빗썸 회원들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보유한 빗썸캐시(빗썸 회원이 보유한 원화 포인트 자산)로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빗썸캐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에게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빗썸캐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되는 골드 등급 혜택을 6개월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 쇼핑 트렌드나 결제 수단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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