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강소 증권사로 도약'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27일 창립 63주년 기념사에서 "액자 속 박제화된 시간의 기록으로 남아 있어서는 의미가 없다"며 "현재 관점에서 재해석된 한양증권 63년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업계 승부를 쇼트트랙의 '1인치' 차이에 비유하며 대형사와 경쟁할 수 있는 '1인치'를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보다 10배 이상 큰 대형사들과의 싸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쇼트트랙의 승부를 결정짓는 '1인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한양대 재단 계열회사로 1956년 3월 27일 설립됐다. 한국에서 아홉 번째 증권사로 창립했으며 당시 자본금은 300만원 규모였다. 초대 대표는 김광준 씨로, 김연준 한양대 설립자의 둘째 형이다. 한양증권은 업계 부침이 심한 가운데 기업주 변경 없이 60년 이상 존속해온 증권사다.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개설한 이래 설립 후 상호를 변경하지 않은 증권사는 한양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유화증권 4곳에 불과하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 대표는 27일 창립 63주년 기념사에서 "액자 속 박제화된 시간의 기록으로 남아 있어서는 의미가 없다"며 "현재 관점에서 재해석된 한양증권 63년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업계 승부를 쇼트트랙의 '1인치' 차이에 비유하며 대형사와 경쟁할 수 있는 '1인치'를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보다 10배 이상 큰 대형사들과의 싸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쇼트트랙의 승부를 결정짓는 '1인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한양대 재단 계열회사로 1956년 3월 27일 설립됐다. 한국에서 아홉 번째 증권사로 창립했으며 당시 자본금은 300만원 규모였다. 초대 대표는 김광준 씨로, 김연준 한양대 설립자의 둘째 형이다. 한양증권은 업계 부침이 심한 가운데 기업주 변경 없이 60년 이상 존속해온 증권사다.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개설한 이래 설립 후 상호를 변경하지 않은 증권사는 한양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유화증권 4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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