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등 영남권에서 오피스텔 총 9곳, 1818실이 분양에 나선다. 반면 경북과 경남은 분양 예정이 아예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남은 상반기 대구에서 6곳(1171실), 부산 2곳(548실), 울산 1곳(99실) 등 총 9곳(1818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이는 현재 분양 중인 물량(3월 분양단지)과 예정 물량을 포함한 수치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1년간(2018년 2월~2019년 2월) 평균 수익률 6%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영남권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대구가 6.5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부산 6.26% ▲울산 6.24% ▲경남 5.97% ▲경북 3.88%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부산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안 테라디움 광안'이 지난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현재 분양 중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7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20~28㎡ 총 160실 규모다. 전 실이 1룸과 1.5룸 타입으로 조성되며 일부 실에는 복층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울산에서는 시티건설이 오는 29일 울산 남구 신정동 1128-1번지(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 32~78㎡ 오피스텔 99실과 전용 84㎡ 아파트 256세대로 조성된다.
대구는 분양물량이 많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대구 수성구 두산동 81-2번지 일원에 아파트 322세대와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5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55-1번지 일원에서 '동대구역 주상복합'(아파트 442세대, 오피스텔 4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2번지 일원에 짓는 '대구 감삼동 주상복합'(아파트 400세대, 오피스텔 168실)을, 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246-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암 화성파크드림'(아파트 1140세대, 오피스텔 176실)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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