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라는 제목의 광고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받은 인쇄광고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기존 의약 광고의 틀을 깬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화약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활명수 기념판을 내놓고, 판매 수익금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교육 사업 등을 돕고 있다. 작년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 협업을 통해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채표 활명수의 가치와 소명을 이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 심사단과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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