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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 감독 “‘썩지 않게 아주 오래’는 아이유 ‘잼잼’ 영감 받아 만든 영화”
입력 2019-03-27 11:41 
‘페르소나’ 아이유 사진=미스틱스토리
[MBN스타 신미래 기자]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이 이지은 배우와 함께한 단편 영화 ‘썩지 않게 아주 오래에 대해 설명,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넥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윤종신, 이지은,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이경미 감독은 차기작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페르소나는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임필성 감독은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연출했다.

임필성 감독은 남성들의 어리석음, 이런 이야기가 모티브가 돼서 기이한 러브스토리처럼 흘러간다”며 (실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있으면 큰일 나는 이야기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지은 씨의 ‘잼잼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에서 영감 받아 만든 영화다. 두 남녀의 도발적 이야기인데, 영화로 풀어냈다”면서 이 노래 제목도 가사의 일부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4편의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던 역할이다, 독특한 캐릭터고, 자유분방하다. 제가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다. 다른 영화, 책으로도 접하지 못한 캐릭터다”라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감독님이 열정적이셔서 계속 설명해주시고, 몰입을 도와주셨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제 모습들이 나온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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