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올해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노조는 오늘(4일)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 아산, 남양연구소, 판매, 정비, 모비스공장에서 퇴근하는 야간 조 조합원과 출근하는 주간 조 조합원 4만 5천여 명을 상대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했습니다.투표는 정오까지 진행되며, 투표일을 휴무로 규정한 노사간 단체협상규정에 따라 모든 조합원은 투표하고 나서 곧바로 퇴근했습니다.노조는 투표 후 전국의 공장에서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투표함이 모이는 밤늦게 개표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결과는 내일(5일) 새벽쯤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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