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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마트와 함께 스카이박스를 활용한 ‘이마트 브랜드룸’ 조성
입력 2019-03-27 10:41 
SK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019시즌을 맞아 이마트와 함께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대표 프리미엄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활용하여 ‘이마트 브랜드룸(이하 브랜드룸)을 조성했다.
이번 브랜드룸은 색다른 장소에서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브랜드를 확산하고자 하는 이마트의 노력과, 스카이박스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SK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만들어졌다.
새롭게 브랜드룸으로 조성된 스카이박스는 총 두 곳이다. 그 중 R7번 방은 체험형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를 활용하여 ‘일렉트로마트존으로 꾸며졌으며, C3번 방은 듣도 보도 못한 잡화점 컨셉인 ‘삐에로쑈핑을 활용해 ‘삐에로쑈핑존으로 구성됐다.
이마트와 SK는 각각의 브랜드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사진을 통해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수로 변신한 ‘일렉트로맨, 야구 모자를 쓴 삐에로쑈핑의 캐릭터 ‘마이클, 젝손 등 이마트 전문점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와 SK가 콜라보레이션된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우승 당시의 선수단 사진과 구단 응원 문구들을 곳곳에 부착했다.
특히 ‘일렉트로마트존에는 실제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안마 쇼파, 마사지기, 블루투스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관객들이 다양한 전자제품을 체험하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브랜드룸을 이용하는 팬들에게는 이마트 PB인 피코크와 노브랜드 상품 22종이 담겨 있는 ‘웰컴스낵박스를 제공한다.
‘삐에로쑈핑존은 이마트 고객들이 연간으로 방문 예정이며, ‘일렉트로마트존은 기존 스카이박스 가격으로 일반 판매된다.

SK와 함께 브랜드룸을 조성한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추구하고 있는 젊고 매력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SK의 스포테인먼트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이번 브랜드룸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SK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추진하여 야구장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마트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가 매주 화요일마다 선보일 ‘일렉트로맨즈 데이이벤트에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즈 데이에서 일렉트로마트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좌석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보다 쉽게 일렉트로마트존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와 이마트는 야구장을 단순히 야구를 관전하는 곳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양사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다년 간에 걸쳐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최초로 야구를 보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이마트 바비큐존,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마트 프렌들리존을 운영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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