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5인 개막 로스터가 윤곽이 드러났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우완 투수 루키 데이비스, 브랜든 마우어,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 포수 스티븐 배런, 외야수 패트릭 키블한을 마니어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이들은 동시에 외야수 파블로 레예스와 케빈 뉴먼, 우완 닉 킹엄, 닉 버디에게 개막 로스터 합류를 통보했다.
남은 것은 이제 두 자리. 5선발 자리와 외야 한 자리다. 5선발 자리는 조던 라일스와 스티븐 브라울트가, 외야 한 자리는 로니 치즌홀과 J.B. 셕 둘 중 한 명이 차지할 예정이다. 일단 이들 넷은 모두 개막전이 열리는 신시내티로 함께 이동한다.
현지 언론은 부상 문제가 아니라면, 라일스와 치즌홀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이 둘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5선발 경쟁의 경우 닐 헌팅턴 단장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일스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표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205만 달러에 계약한 라일스는 캠프 기간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5.06(16이닝 9자책)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주로 불펜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발로 13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치즌홀은 지난 26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 도중 손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27일 경기는 보호 차원에서 뛰지 않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그의 개막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도 대비중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셕이 대안이 될 예정.
피츠버그는 29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 선발로 피츠버그는 제임슨 타이욘,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를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어리츠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우완 투수 루키 데이비스, 브랜든 마우어,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 포수 스티븐 배런, 외야수 패트릭 키블한을 마니어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이들은 동시에 외야수 파블로 레예스와 케빈 뉴먼, 우완 닉 킹엄, 닉 버디에게 개막 로스터 합류를 통보했다.
남은 것은 이제 두 자리. 5선발 자리와 외야 한 자리다. 5선발 자리는 조던 라일스와 스티븐 브라울트가, 외야 한 자리는 로니 치즌홀과 J.B. 셕 둘 중 한 명이 차지할 예정이다. 일단 이들 넷은 모두 개막전이 열리는 신시내티로 함께 이동한다.
현지 언론은 부상 문제가 아니라면, 라일스와 치즌홀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이 둘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5선발 경쟁의 경우 닐 헌팅턴 단장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일스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표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205만 달러에 계약한 라일스는 캠프 기간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5.06(16이닝 9자책)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주로 불펜으로 뛰었던 그는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발로 13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치즌홀은 지난 26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 도중 손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27일 경기는 보호 차원에서 뛰지 않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그의 개막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도 대비중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셕이 대안이 될 예정.
피츠버그는 29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 선발로 피츠버그는 제임슨 타이욘,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를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