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국자 "북 핵시설 복구개시 확인"
입력 2008-09-03 23:35  | 수정 2008-09-03 23:35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복구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원상복구 조치를 어제(3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영변에 머물고 있는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요원들의 보고를 받은 미국 정부를 통해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은 지난달 26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10.3 합의를 위반했다며,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중단하고 원상복구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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