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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수갑 허세 "`크롬XX팔찌` 꽤 아팠다"…누리꾼 "범법이 장난?" 비난↑
입력 2019-03-26 17: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수갑을 명품 브랜드 팔찌에 비유하는 허세 발언을 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을 조명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16년 최종훈이 2016년 단톡방에서 '크롬XX팔찌' 꽤 아팠어. 안 차본 사람들 말도 마”라며 수갑을 명품 브랜드 팔찌에 비유한 것. 최종훈은 "차기 전에 1000만 원 준다고 했어”라며 경찰에 뇌물을 제공하려했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했다. 최종훈이 말한 1000만 원은 최종훈이 음주단속에 걸리자 뇌물 제공을 하려고 했으나 경찰관이 거절한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인성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멀쩡한 사람이면 이런 소리를 하겠나", "경찰에 뇌물을 주려고 했다는걸 자랑한다고?", "범법이 장난인 줄 아나보다", "법대로 주면 법 무서운걸 알게될 것"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종훈은 뇌물공여 혐의, 사건 무마 및 축소 시도 의혹 등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종훈의 혐의가 드러나자 최종훈은 FT아일랜드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 FNC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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