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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구체화되는 최주환 복귀시계...이번주부터 타격훈련 실시
입력 2019-03-26 16:28 
내복사근 손상으로 회복 중인 두산 최주환(사진)이 빠른 호전을 보이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내복사근 손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 못한 두산 베어스 최주환의 스케줄이 구체화됐다. 빠르면 2주 뒤 합류가 가능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 관련 질문에 이번 주부터 타격훈련을 시작한다. 다음 주 주말에 2군 경기를 뛰고 난 뒤 스케쥴을 다시 잡을 계획”라면서 일단 이후 하는 것을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주환의 1군 복귀가 빠르면 2주 뒤 주중 일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두산은 25일 최주환이 정형외과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상당히 호전됐다. 26일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최주환의 구체적인 훈련 일정과 복귀 시점을 논의할 예정”라고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최주환은 시범경기 막판부터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개막엔트리에도 제외됐다. 다만 이후 상태가 좋아져 빠른 복귀 기대감을 안겼다. 이에 김 감독도 최주환의 복귀일정을 구체화하며 복귀시점을 언급했지만 아직 몸 상태 등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고도 전제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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