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은행장 "C&중공업 금융문제 타은행과 협의"
입력 2008-09-03 18:14  | 수정 2008-09-03 18:14
전남 목포에 조선소를 건립 중인 C&중공업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C&중공업 금융 문제 협의를 위해 다른 은행과 접촉을 시작했습니다.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오늘(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의 도움 요청에 따라 오늘 여신담당 임원에게 다른 은행 임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라는 지시를 내렸고 의견이 수합되는 대로 융자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정 시장은 어제(2일)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 윤용로 기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차례로 만나 씨앤중공업의 어려움을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고 이종휘 행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C&중공업은 2006년 11월 조선사업에 진출한 이래 짧은 기간 해외 선박회사로부터 60여 척에 3조 3천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 1월 첫 건조선의 진수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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