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안함 사태 9주기…국방부 "전사한 전우 기억하며 대비태세에 만전"
입력 2019-03-26 13: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안함 사태 9주기인 26일 국방부가 "서해를 지키다가 전사한 전우를 기억하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했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한일 초계기 분쟁 이후 일본과의 군사 교류 계획에 대해선 "육군에서 세미나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정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부대 내 천안함 전시시설에서 서해 NLL을 수호하다 산화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9주기 천안함 추모행사가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대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해 천안함 용사들의 유가족 및 장병, 천안함 재단,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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