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권화폐 투자" 속여 11억 가로채
입력 2008-09-03 16:59  | 수정 2008-09-03 16:59
2007년 이전에 발행했던 구권 화폐를 교환하는 사업에 투자하라고 속여 11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자신에게 7천억 원어치의 구권 화폐가 있다며 10억 원을 먼저 주면 이를 사채시장에 투자해 이익을 남겨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11억 원을 뜯어낸 이 모 씨와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이들은 피해자에게 자신들이 헬기를 타고 다니며 지방 고위층 인사와 친하고 전라도 여수 비밀창고에 금융실명제 때문에 지하자금을 숨겨뒀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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